사회양소연

'정치하는엄마들' 제3회 6월민주상 대상 수상

입력 | 2020-06-09 17:12   수정 | 2020-06-09 17:14
비영리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6월민주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이들이 ′스쿨 미투′와 사립 유치원 비리 등 여러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면서 사회 변화를 이끌어냈다″며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6월민주상′ 본상 수상자로는 8년 동안 투쟁하며 비리사학을 퇴출시키고 직선제를 통해 해직 교수를 총장으로 뽑는 등 학원민주화를 이룬 상지대학교가 선정됐습니다.

특별상 수상자는 ′집단 성착취 영상 거래 사건′의 최초 제보자로서 사건을 추적하고 폭로한 ′추적단 불꽃′입니다.

사업회는 ″온라인 성범죄 사건의 심각성을 추적해 경찰 수사를 지원하고 언론 보도를 유도하는 등 공론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6월민주상′은 6.10 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해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위해 제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