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곽동건
집단 성착취 영상거래 사건의 핵심 주범 조주빈에 대한 재판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조 씨와 공범 24살 강 모 씨, 16살 이 모 군에 대한 첫 정식 공판을 열어 본격적인 증거조사를 시작합니다.
조 씨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20여 차례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으며, 오늘 공판에 출석해서도 대부분 혐의를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판부는 사건의 성격을 고려해 오늘 진행 예정인 피해자 증인 신문을 비롯해 피해 내용이 노출될 수 있는 증거조사 절차는 모두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