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철진
경남 창녕에서 발생한 9살 어린이 학대 사건의 당사자인 의붓아버지와 어머니가 자해 시도를 벌였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어제(11) 오후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이 학대 아동의 동생 3명에 대한 임시보호명령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의붓아버지와 친모가 자해를 하거나 4층 높이의 거주지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과 경찰 등은 임시 보호 명령 결정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소방당국 등 20여명과 함께 이들 집을 방문했고,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다시 자해를 시도할 수 있다고 보고 병원에 입원 조치 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