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6-26 11:23 수정 | 2020-06-26 13:17
경기도 안산의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고와 관련해, ′장 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된 어린이가 6명 늘어나 교사 1명·어린이 48명 등 모두 49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안산시는 ″유치원생의 가족 등 9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으면서 검사자가 295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라며 ″전체 검사자 중 147명은 음성 반응이 나왔고, 나머지 99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해당 유치원의 조리기구나 교실 등 104건에 대한 환경검체 체취 결과,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안산시는 ″용혈성 요독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가 추가로 늘어난 상태는 아니″라며 ″보건당국 역학조사를 통해 현재 정확한 감염 원인을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