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몇 달째 "코로나로 배송 지연"…경찰, 해외 구매대행 수사 착수

입력 | 2020-06-28 11:19   수정 | 2020-06-28 11:56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해외 구매대행 업자인 A씨 부부를 사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 30여 건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피해자들은 A씨가 온라인상에서 희귀한 해외 명품을 대신 구매해주겠다고 홍보해 거액의 구매 대금을 챙기고도, 코로나19로 배송이 지연된다며 시간을 끌다 결국 연락이 두절됐다며 경찰에 이들 업자를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전국 경찰서에서 고소가 접수됐지만 해당 사업장이 일산동구에 있어 사건을 한 곳으로 이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