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성현

대전발 감염, 충북 거쳐 대구·부산까지

입력 | 2020-06-30 17:24   수정 | 2020-06-30 17:32
대전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충북 옥천을 거쳐 부산과 대구까지 퍼진 지역감염 사례가 새롭게 파악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7일 대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을 조사하던 중 그의 가족과 직장 동료, 교회와 관련해 모두 9명이 확진됐고,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각 지자체 따르면 대전의 확진환자가 자신의 직장인 충북 옥천시 자동차 부품공장 동료들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공장에서 감염된 사람은 모두 5명으로 이 중 대전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옥천과 부산, 대구에선 각각 1명씩의 추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