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남효정
서울교통공사는 비상시 탈출을 하기 쉽도록 지하철 승강장 고정문과 고정 광고판을 철거하고, 밀면 열리는 접이식 광고판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접이식 광고판은 승객이 전동차 안에서 밖으로 나올 때 비상문의 손잡이를 밀면 문이 열리는 형태로, 지난해 8월 2호선 왕십리역에서 시범 운영 후 다른 형태의 광고판 보다 작동이 간편하고 유지 보수가 쉬워 확대하게 됐습니다.
교통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1~8호선 132개역에 4천 258개의 비상문과 1천 499개의 접이식 광고판을 설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