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완치자 171명 혈장 모집…이르면 다음주 혈장치료제 임상시험

입력 | 2020-07-11 19:25   수정 | 2020-07-11 19:27
코로나19 치료제 가운데 국내에서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혈장치료제′에 대해 방역당국이 다음주 생산과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참여 의사를 밝힌 완치자 375명 중 171명의 혈장을 모집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임상시험에 필요한 혈장 확보가 완료됐다″며 ″다음주 중 제제 생산이 시작되고, 이후 바로 임상시험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모레(13일)부터 대구·경북 지역 신천지 교회 관련 완치자 500명의 혈장도 제공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