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박원순 조롱' 유튜브, 사자 명예훼손"…시민단체, 가로세로연구소 고발

입력 | 2020-07-14 16:31   수정 | 2020-07-14 16:32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장소와 장례식장을 찾아가 극우 성향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한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자들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단체 신승목 대표는 오늘 오후 경찰청을 찾아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강용석 씨 등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박 전 시장을 조롱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유가족과 국민의 정신적 피해가 큰 만큼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고발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또 박 전 시장의 아들 주신 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자신의 SNS에 제기한 미래통합당 배현진 원내대변인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함께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