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경기 포천시에 있는 섬유 가공 공장 두 곳에서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분쯤 포천 신북면 섬유 공장의 건조기 내부 배관에서 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공장에 있던 작업자 10여 명이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새벽 3시 15분에는 포천 영중면의 또 다른 섬유 공장에서도 건조기 안의 먼지를 모으는 설비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장비가 불에 타 소방 추산 9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두 곳에 대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