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형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의 한 대형 입시 기숙학원에서 수험생 수십명이 구토와 설사 등 집단 식중독 증세를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천시 보건소는 ″증상을 호소한 수험생 등 71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하고, 이들과 교직원을 포함한 548명 전원에 대해 설문조사 등의 방식으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14일 저녁 식사로 제공된 프라이드 치킨과 16일 삼계탕 등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것을 토대로 해당 음식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