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다 어제 귀국한 근로자 가운데 35명이 오늘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라크 귀국 근로자 293명 중 어제 36명의 확진 환자가 나온 데 이어, 오늘 3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나머지 근로자들 중 11명은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21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확진 환자들은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의료기관이나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