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재웅

'전 연인 살해 혐의' 50대 구속…실종자 시신 일부 발견

입력 | 2020-07-30 19:01   수정 | 2020-07-30 19:01
수원지법 정윤섭 영장전담판사는 연인 관계였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중국동포인 51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정 판사는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 25일쯤 용인시 처인구 근처에서 과거 연인 사이였던 4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피해자 직장 동료의 실종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정 씨가 피해자를 살해한 정황을 포착하고 긴급체포했으며, 어제(29일) 처인구 남동에서 시신 일부를 발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