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희

집중호우로 충북선·태백선 전 구간 운행 중단

입력 | 2020-08-02 07:17   수정 | 2020-08-02 07:32
밤사이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태백선과 충북선의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코레일은 충북선은 삼탄~공전 사이, 태백선은 입석리~쌍용 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두 노선의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선은 봉양~제천 사이 선로에 토사가 유입됐지만, 1개 선로로 상·하행 모든 열차를 운행할 수 있어, 운행 중단 대신 지연운행 중이라고 코레일은 설명했습니다.

코레일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복구에 장시간 소요가 예상될 것으로 보여 열차 이용고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당부드린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