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상재

20대 지적장애인 여성 폭행하고 마약 투약한 30대 체포

입력 | 2020-08-07 13:26   수정 | 2020-08-07 13:27
인천 남동경찰서는 채팅 앱으로 만난 지적장애 여성을 때리고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36살 남성 A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함께 마약을 투약한 여성 29살 B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인천 남동구의 한 모텔에서 지적장애 여성 B씨를 둔기로 때리고 함께 필리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거짓말을 해 때렸다″면서도 ″강제로 마약을 투약한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고 B씨는 호기심에 마약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B씨의 신고를 추가로 접수해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