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철진

창녕 아동 학대 사건 부모 오늘 오후 첫 재판

입력 | 2020-08-14 10:34   수정 | 2020-08-14 10:35
창녕 아동 학대 사건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14) 오후 1시 40분,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에서 열립니다.

재판에 넘겨진 의붓아버지와 친어머니는 지난 1월부터 4개월 동안 9살 딸을 쇠사슬로 묶거나 프라이팬에 손을 지지는 등 학대와 유기, 방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고인들이 혐의를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고 증거도 명확해서 다툼의 여지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고의적으로 학대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법정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