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유경
수도권 기초단체장의 부동산 재산 평균이 국민 평균의 3배가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수도권 기초단체장 65명의 부동산 재산은 10.8억이며, 상위 10명의 평균 부동산 재산은 39억″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실련은 ″단체장 중 최고 부자는 부동산 재산 76억원을 보유한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이며 주택 최다 보유자는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으로 서울 서초구와 용산구에 14채를 보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실련 측은 ″이런 부동산 재산 때문에 정부가 집값 거품을 제거하기 위한 부동산정책 개혁에 적극 나서지 못한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