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서울서 강한 소나기에 피해 잇따라…하천 고립·도로 침하

입력 | 2020-08-22 21:10   수정 | 2020-08-22 22:12
오늘 시간당 최고 20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내린 서울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서울 은평구 진관동의 북한천을 건너던 50대 남성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근처를 지나던 경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분 만에 구조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슷한 시각 도봉구 정의여중입구 사거리에선 도로가 내려앉아 구청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고, 오후 3시 반쯤에는 불광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서대문구 증산교 하부도로 통행이 막혔다 30여분 만에 재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