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1천명 넘어…광복절 도심집회 307명

입력 | 2020-08-29 15:18   수정 | 2020-08-29 16:16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9일) 12시 기준으로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40명이 추가 확진 돼 누적 환자는 모두 1천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전파가 발생한 장소는 서울 노원구 안디옥교회 등 25곳이며, 확진자는 154명에 달합니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도심 집회와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13명 더 늘어 모두 307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 구로구 아파트와 금천구 축산업체 관련 확진자는 한 명이 추가돼 모두 34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남양주시 참사랑요양원와 관련해서는 지난 27일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1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8명입니다.

지난 16일 이후 방역당국에 신고된 확진자 4천361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848명으로 19.4%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