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2주간 일평균 확진자 35명→300명, "1주간 감염경로 불분명 25%"

입력 | 2020-08-30 17:36   수정 | 2020-08-30 17:37
최근 2주간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규모가 직전보다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299.7명으로 집계돼, 직전 2주간 35명보다 264.7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기간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도 10.2%에서 19.4%로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중대본은 ″방역 통제력이 상당히 약화된 상황″이라며 ″수도권의 확산세를 꺾으려면, 앞으로 8일 동안 서로를 위해 일상을 잠시 멈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