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상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검사 비용을 내지 않기 위해 ″광화문 집회 참석자″라며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오늘 중구에 사는 생후 2개월 A양이 지난달 26일 부모에 이어 5살 오빠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자 진단 검사를 통해 확진됐습니다.
당초 A양 어머니의 진술을 토대로 아버지가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방역당국이 휴대전화 GPS를 확인한 결과 광화문 집회에 다녀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검사 비용이 무료인데 A양의 어머니가 공짜로 검사를 받기 위해 남편을 집회 참석자라고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