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재웅
보건당국의 역학조사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은 혐의로 고발당한 보수 성향 단체인 ′엄마부대′의 주옥순 대표 부부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오늘(9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주옥순 대표 부부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주 대표 부부는 지난달 서울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도 동선을 허위로 진술하거나 진술을 기피하는 등 조사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은 혐의로 지난달 27일 경기도에 의해 고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