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동훈

정부 "코로나19 60대 이상 환자 비율 약 40%…중증 진행 우려"

입력 | 2020-09-15 09:48   수정 | 2020-09-15 09:48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중 고령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위중·중증환자와 사망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5일 중대본 정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확진자 중 60대 이상 어르신 비율이 꾸준히 40% 내외를 기록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의 대다수도 60대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확진자 연령이 높을수록 치료 과정에서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기준 위중·중증 환자는 157명으로, 이중 87%인 137명이 60대 이상입니다.

그는 또 ″최근 일주일간 27명이 사망했는데 직전 주에 비해 2배 이상″이라면서 고령층의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식품 설명회를 비롯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삼가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