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광연
지난 10일, 정비를 위해 외부로 옮기려던 2톤 짜리 스크루에 깔려 60대 화물차 기사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에 대해 산업안전보건 감독을 실시합니다.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는 오늘부터 8일 동안 원청인 태안발전본부 뿐 아니라 사내 협력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도급인의 안전보건조치와 작업 시 안전조치 여부 등 산업안전보건 실태 전반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망 사고를 안전조치 불량에서 비롯된 사고로 규정하고, 감독 결과 안전관리 불량으로 확인되는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등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