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경선 기간 동안 지지 호소 문자를 보내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구속됐습니다.
전주지법 최형철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의원 측 선거캠프 관계자 3명 중 2명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소환에 성실히 응해 조사를 받았고, 상당한 물적 증거가 수집된 점에 비춰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들이 경선 기간 후보 당사자 외에 발송이 금지된 지지 호소문자를 대량 발송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