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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쓰레기장서 불…소방관 4명 중경상

입력 | 2020-10-28 09:22   수정 | 2020-10-28 11:07
오늘(28일) 오전 5시쯤 경기 동두천시 상패동의 한 쓰레기 처리장에서 불이 나 4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진화 과정에서 시설 내 20미터 높이의 굴뚝 일부가 무너지며 소방관 2명이 늑골 골절과 허리뼈 파열 등 중상을 입었고, 또 다른 소방관 2명도 골절과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이 불로 1천 2백여 제곱미터 규모의 시설 중 2층짜리 건물이 타 소방당국이 재산피해액을 추산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쓰레기처리장 외부에 있는 집진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