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건휘

홍대 인근서 시민들에게 소화기 분사한 주한미군 붙잡혀

입력 | 2020-11-02 09:41   수정 | 2020-11-02 09:41
서울 마포경찰서는 시민들을 향해 소화기를 분사하고 달아난 혐의로 20대 주한미군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일) 새벽 5시 반쯤 마포구 홍익대 인근에서 택시를 잡으려고 서 있던 20대 남성 2명을 향해 갑자기 소화기 분말을 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붙잡혔을 당시 진술을 거부했고, 지금은 주한미군 쪽으로 인계했다″며 조만간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