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명찬
수원지검 강력부는 해외에 서버를 두고 판돈 1천4백억 규모의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총책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직원 등 30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과 일본, 홍콩 등에 사무실을 두고 국내외 스포츠 경기 승패를 예측해 베팅하는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이 금융계좌 추적 등을 통해 확인한 배팅액만 1천440억원 상당으로, 해외에 체류 중인 4명에 대해서는 기소중지 후 행방과 여죄 등에 대해 수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