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2-04 13:49 수정 | 2020-12-04 13:50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수도권의 경우 일상적인 생활에서 언제, 어디서든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수도권 주민들께서는 상황의 엄중함과 위험성을 인식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윤 반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0시 기준 지역발생 환자 중 수도권에서 77%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수도권에 한정한다면 코로나19 유행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환자가 발생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수도권의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날 시기임에도 계속 확산세가 커지는 점은 지역사회 감염이 그만큼 광범위하게 전파돼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