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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코로나19 전용 병원' 만들어 병상 확보하라"

입력 | 2020-12-11 16:12   수정 | 2020-12-11 16:16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확보를 위해 전용 격리 병원을 지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연일 수백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의료체계가 붕괴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또 ″환자가 급증하는 수도권부터 코로나19 전용 격리병원을 지정하고 일선 의료기관에서도 중환자용 음압격리실 병상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의협은 앞으로 하루 1천명 이상의 확진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환자관리체계를 정비하고 한 박자 빠른 예측과 대응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