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형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833명, 3단계 격상 범위 진입…정부 "내부 검토 중"

입력 | 2020-12-16 14:17   수정 | 2020-12-16 14:18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6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한 주간 전국의 하루 평균 환자 수가 833명을 기록해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800명 이상 범위에 진입했다″면서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단계 상향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자영업자의 광범위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환자 수뿐 아니라 방역과 의료 여력, 감염 재생산지수, 고령환자 비율이나 위·중증 환자,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사회적 여건과 합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질병관리청과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거리두기 3단계가 실행되면 어떻게 할 지 매뉴얼의 세부 내용을 다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