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영익
정부가 영국에서 인천으로 오는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최근 영국에서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오늘부터 31일까지 영국으로부터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에만 적용되며, 인천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계속 운항합니다.
윤 반장은 이어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입국 심사를 강화할 방침″이라면서 ″발열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조정하고, 여객기 승무원은 전수진단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