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영익

민주노총 서울본부 확진자 5명으로 늘어…집단감염 양상

입력 | 2020-12-23 15:41   수정 | 2020-12-23 15:44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습니다.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서울본부에서 어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오늘 간부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민주노총은 이들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노조원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최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소규모 기자회견과 농성을 계속해왔기 때문에 이번 감염 사례가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