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동혁

코로나에 찾아온 성탄절…"미사·예배는 비대면·20명 이내"

입력 | 2020-12-24 16:25   수정 | 2020-12-24 16:26
올해 성탄절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미사와 예배 대부분이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늘 밤과 내일 낮 주교좌성당인 명동대성당에서 열리는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에는 신자들의 참례가 허용되지 않으며, 유튜브 계정 등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국내 최대 개신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 또한 내일 성탄절 기념 예배를 모두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했으며, 성탄 전야 행사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신교계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은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지침에 준해 비대면 예배를 원칙으로 하며 예배당 안에는 진행 인력을 포함한 20명 이내의 입장만 허용하기 때문에 일반 신도의 예배 참여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