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서울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792명…오늘 4차 전수조사

입력 | 2020-12-30 10:36   수정 | 2020-12-30 10:41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와 관련해 추가 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800명에 육박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0시 기준 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직원 21명, 출소자를 포함한 수용자 771명 등 모두 7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확진된 수용자 중 현재 동부구치소에 남아 있는 수용자는 409명이며 어제보다 28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동부구치소에서 서울남부교도소와 강원북부교도소로 이송된 뒤 각각 추가로 확진된 수용자 16명과 1명도 누적 확진자 수에 포함됐습니다.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교정당국과 방역당국은 오늘 동부구치소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4차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동부구치소를 포함해 전국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와 직원은 37명 늘어 모두 8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