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정준희
국제축구연맹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연기하기로 공식 결정했습니다.
FIFA는 ″축구 관계자 개개인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연기를 결정했다″며 ″미룬 경기를 언제 진행할지는 아시아축구연맹의 자체 회의 뒤 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축구대표팀은 예정됐던 26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홈경기와 31일 스리랑카와의 원정경기를 일단 치르지 않게 됐습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월드컵 2차 예선 남은 경기는 오는 10월과 11월 A매치 기간에 치를 가능성이 큽니다.
FIFA는 또 ″세계보건기구와 협력하면서 코로나19와 관련한 상황을 예의 주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