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태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일정 발표…오는 30일부터 시작

입력 | 2020-09-16 11:04   수정 | 2020-09-16 11:06
오는 30일부터 시작하는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의 일정이 모두 발표됐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번 포스트시즌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는 기존의 방식 대신 전체 일정을 중립지역에서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각 지구 1위 팀과 승률에 따른 와일드카드 2팀 외에도 지구 2위 팀까지 진출해 지구별로 8개 팀씩 총 16개 팀이 참가합니다.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첫 라운드인 3전 2선승제의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상위 시드팀 홈 구장에서만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이후 디비전시리즈에서는 텍사스, 휴스턴, 샌디에이고, LA 다저스의 홈구장을 중립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월드시리즈는 텍사스의 홈구장인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립니다.

지난해까지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류현진은 토론토의 시드에 따라 익숙한 다저스타디움에서 디비전시리즈를 치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