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지경

말레이시아, '우한 페렴' 근원지 후베이성서 오는 중국인 입국 금지

입력 | 2020-01-27 19:28   수정 | 2020-01-27 19:30
말레이시아 정부가 ′우한 폐렴′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에서 오는 중국인들의 입국을 일시적으로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총리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한시와 후베이성에서 오는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금지 조치를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후베이성에서 오는 중국인은 무비자 입국을 포함해 모든 종류의 비자 소지자가 말레이시아 입국이 금지됩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65세의 중국인 여성과 두 손자 등 지금까지 중국인 4명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