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종욱
미국 LA타임스의 영화 평론가 저스틴 창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9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창은 ″아카데미 회원들 성향을 살펴보면 통계적으로는 영화 ′1917′이 작품상을 받을 것처럼 보이지만, 역대 최강의 와일드카드인 ′기생충′이 충분히 이길 수 있고, 그럴 자격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감독상에 대해선 ′1917′의 샘 멘데스 감독이 수상자가 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수상해야 하는 사람′은 봉준호 감독으로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