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효정

"코로나19 팬데믹 땐 전 세계 GDP 3천200조원 감소"

입력 | 2020-03-08 08:58   수정 | 2020-03-08 09:01
코로나19가 세계적인 대유행을 뜻하는 팬데믹으로 확산하면 전 세계의 국내총생산 GDP가 최대 3천200조원가량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충격 수준별로 올해 세계 GDP가 최저 1천870억달러에서 최대 2조6천810억달러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특히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악화돼 전 세계에 타격을 가하고, 전 세계 GDP가 4분기에 가서야 회복세를 보일 때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됐는데, 그 경우 올해 세계 경제의 성장률은 0.1%에 그치고 미국, 유로존, 일본은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