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효정

중동 코로나19 확진 6천명 넘어…이집트 크루즈선 집단 발병

입력 | 2020-03-08 09:11   수정 | 2020-03-08 09:11
중동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란을 중심으로 6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중동 각국 보건 당국의 발표를 종합하면 현지시간 7일까지 중동 13개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천218명으로 전날에 비해 1천155명 증가했습니다.

이 지역에서 가장 감염 피해가 심각한 이란은 사망자가 21명 추가돼 모두 145명이 숨졌습니다.

이집트에서는 나일강을 오가는 크루즈선 ′리버 아누켓′호에서 외국인 19명을 포함한 승객과 승무원 45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집트 전체 확진자 수도 48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