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강연섭

터키 코로나19 확진자 1천명 육박…21명 사망

입력 | 2020-03-22 20:27   수정 | 2020-03-22 20:28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터키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면서 천명에 육박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터키 복지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77명 증가한 947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도 21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터키 정부는 이날 오전 0시부터 65세 이상 노년층과 만성 질환자의 경우 외출을 제한키로 했으며, 의료진 확보를 위해 비응급 수술을 연기토록 지시했습니다.

앞서 터키 정부는 중국과 이란, 한국 등 20개국 항공편의 운항 중단과 함께 카페와 체육관 등 영업 중단에 이어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에서의 집단 기도를 금지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