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학수

日 의원들, 올봄 야스쿠니 참배 않기로…코로나19 영향

입력 | 2020-04-11 20:08   수정 | 2020-04-11 20:08
일제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매년 봄 참배해온 일본 의원들이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참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초당파 의원 연맹인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은 오는 21일부터 이틀 간 이어지는 춘계 제사에 맞춰 신사 참배를 하려 했지만 코로나 19 확산을 이유로 취소했습니다.

오쓰지 히데히사 집권 자민당 의원이 이끄는 ′신사 참배 국회의원 모임′은 지난 1981년 출범 이후 연간 세 차례씩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왔습니다.

야스쿠니 신사는 근대 일본이 일으킨 전쟁에서 숨진 사람의 영령을 떠받드는 시설로서 제국주의 일본의 상징으로 꼽히며,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모두 246만6천여 명이 합사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