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5-03 06:52 수정 | 2020-05-03 06:53
뉴욕타임스는 건강 이상설에 이어 사망설까지 나돌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건재한 모습을 과시한 데 대해 ″북한에 대한 그릇된 정보에 전 세계가 얼마나 취약한지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2일 서울발 기사에서 ″불투명하고 핵으로 무장까지 한 북한에 대해 전 세계가 얼마나 모르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북한에서의 권력 공백에 대한 인식 자체만으로도 위험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며 ″그릇된 정보는 한쪽 또는 다른 당사자에 의한 오판이나 의도하지 않은 긴장 격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