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현주

LG화학 인도공장 사망자 1명 늘어 모두 12명

입력 | 2020-05-08 22:07   수정 | 2020-05-08 22:08
LG화학의 인도 현지 공장 가스 누출사고 사망자가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인도 경찰에 따르면 사고 이틀 째인 오늘 치료를 받던 환자 1명이 더 숨져 지금까지 모두 1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중태였던 20여 명은 다행히 안정적인 상태이고, 입원 환자수도 계속 줄어 현재는 120여 명의 환자들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인도경찰은 밝혔습니다.

한편, LG화학은 가스 2차 누출과 관련한 외신 보도에 대해 탱크 내 온도 상승을 우려해 현지 경찰에 주민 대피를 요청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