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오현석

도쿄 코로나 신규 확진 2명…긴급사태 해제 기준 충족

입력 | 2020-05-24 05:50   수정 | 2020-05-24 05:55
일본 도쿄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 단 2명만 나오면서, 지난달 7일 긴급사태 선포 이후 가장 적은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1주일간 도쿄의 신규 확진자 수는 41명, 하루 평균 5.9명으로, 도쿄도의 긴급사태 해제 기준인 하루 10명 이하를 충족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오는 25일 신규 확진자 수와 의료제공 체제, 검사 태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달 말까지로 발령된 도쿄도 등 수도권 4개 광역지역에 대한 긴급사태 조기 해제 여부를 판단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 일본 전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26명 나와 누적 확진자 수가 1만7천281명이 됐으며, 사망자는 11명이 늘어 모두 8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