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수연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이 코로나19의 최악이 아직 오지 않았다고 경고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9일 스위스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모두 코로나19가 끝나기를 바라고 삶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며 ″하지만 엄혹한 현실은 종결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많은 나라가 일부 진전을 이뤘지만 전 세계에서 대유행이 가속하고 있다″며 ″최악은 아직 오지 않았으며, 유감이지만 국가별 단합이나 국제적 연대가 부족한 상황에서 최악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많은 정부가 철저한 진단과 추적 등으로 코로나19를 억제하고 있는 한국과 독일, 일본의 사례를 따라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