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충환

홍콩보안법 발효… 반중인사 최고 무기징역형

입력 | 2020-07-01 06:02   수정 | 2020-07-01 06:11
홍콩이 현지 시간 지난달 30일 밤 11시 부터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홍콩보안법은 오전 9시 법안 통과 이후에도 구체적인 내용이 알려지지 않다가 관영 신화통신을 통해 밤 11시가 돼서 전문이 공개됐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홍콩보안법은 국가 분열과 국가 정권 전복, 테러 활동 등에 대해 최고 무기징역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홍콩보다 앞서 2009년 시행된 마카오의 국가보안법이 최고 형량을 30년으로 규정한 것과 비교하면 훨씬 무거운 처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