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해인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8일 662명 추가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긴급사태가 종료한 후 하루 최다 신규확진자 기록으로, 누적 확진자는 2만5천628명, 사망자는 999명입니다.
코로나19가 이처럼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를 다시 선포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방역과 경제 활성화를 병행하겠다며 여행을 장려해 심각한 상황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일본 정부는 여행 비용의 절반 정도를 쿠폰으로 보전해주는 ′고투 트래블′ 정책을 이번 달 22일부터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비판이 거세지자 확진자가 급증한 도쿄를 제외하기로 했지만 감염 확산을 막기에는 부족한 조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