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정은
중국 충칭시의 한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보행자 2명이 다쳤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습니다.
이 장면은 근처 폐쇄회로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는데, 갑자기 도로가 가라앉으면서 지나가던 여성 2명이 구덩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 사라졌습니다.
다행히 이 행인들은 경상을 입고 현지 소방관들에게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중국에선 두 달 가까이 이어진 비와 홍수로 158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수재민이 5천 만명을 넘겼으며, 한국 전체 면적의 절반 가까이 되는 농경지 5만 2천 제곱킬로미터가 물에 잠겼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긴 양쯔강 일대의 홍수도 두 달째 계속되면서 양쯔강 상류 도시인 충칭에서도 비 피해가 이어져, 4명이 숨졌다고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